송지효
송지효 데뷔
런닝맨의 에이스 송지효는 뛰어난 미모로 유명해 연예인 활동을 제의 받은 케이스이다. 송지효는 모델활동부터 활동을 시작해 연기까지 영역을 넓혀갔다. 연예계 데뷔 전에도 뛰어난 미모로 인해 고향 포항에서는 그녀의 유명세가 이미 엄청났다. 그녀의 미모를 구경하기 위한 줄에 전교생이 섰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미모였다고 한다. 사실 처음에는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연예계 데뷔를 포기하려고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소속사 사장이 직접 부모님께 찾아와 열성적으로 설득했다는 점, 그리고 그 사장이 여성이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해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소속사에 캐스팅되고 송지효가 처음으로 받은 활동은 패션잡지 키키의 모델이었다. 이후 수많은 CF와 뮤직비디오의 모델로 활동하다가 2003년 여고괴담3의 주연을 맡게 되면서 연기에 성공적인 데뷔와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게 된다. 많은 작품에 참여하며 커리어를 넓혀가던 송지효는 2006년에는 드라마 궁의 주연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브라운관에서의 인지도까지 확보하게 된다. 2008년에는 송지효의 최고 흥행작이라고 할 수 있는 쌍화점에 출연하게 되면서 이후의 행보가 180도 바뀌게 된다.
송지효 배우활동
쌍화점의 주연으로 대중의 이목을 크게 받았고 이러한 인지도는 ‘패밀리가 떴다’라는 예능 프로그램의 게스트 출연으로 이어지게 된다. 런닝맨을 본 사람이라면 송지효의 털털하면서도 어설픈 모습이 익숙하겠지만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 당시에는 송지효의 반전 매력에 방송관계자와 대중들 모두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 이 인연은 런닝맨의 고정까지 이어져 송지효의 이후 행보를 완전히 바꿔버리게 된다.
송지효의 연예계 활동은 런닝맨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전까지는 ‘전형적인 미모가 뛰어난 배우, 동시에 연기가 점차 성장해 이후에는 뛰어난 배우가 될 것이라 예상되는 배우’였다. 하지만 런닝맨 이후에는 ‘털털하면서도 오버스럽지 않아 보는 사람으로부터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연예인, 주변 사람을 사려 깊게 챙기는 배려심을 가지고 있지만 티내지 않는 연예인’이라는 느낌으로 바뀌게 되었다. 연기에 대한 주목도는 조금은 떨어진 것 같지만 송지효라는 사람에 대한 주목도는 크게 올랐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송지효 런닝맨
송지효가 런닝맨에 출연하고 바뀐건 단순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뿐만이 아니었다. 런닝맨을 통해서 여러가지 활약을 하면서 멍지효, 이쁘지효, 불량지효, 에이스, 금지효 등등의 수많은 별명을 얻게 되는데, 이 별명의 수만큼 팬들의 송지효에 대한 친밀감은 크게 높아졌다. 더욱이 런닝맨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친숙한 송지효의 이미지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 된다.
런닝맨을 통해 뛰어난 활약을 해왔지만 배우로서의 커리어가 많이 제한되어 버렸다는 아쉬움도 최근 송지효에게 제시되어 온다. 런닝맨으로 인해 편견처럼 박혀버린 송지효의 이미지는 그녀의 작품에서도 어김없이 떠올라버리고 만다. 그탓에 작품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져버리고 마는 것이다. 물론 런닝맨에 출연하면서도 작품활동을 꾸준히 이어서 해오고 있기 때문에 연기력에 대한 부분은 나날이 성장하지만 어쩔 수 없는 미약한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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